용인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진행

오는 28일부터 요양병원 5660명·요양시설 7189명 대상

양현명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2-02-25 10:17:57

▲ 용인시청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에 대비, 감염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완료한 요양병원·시설의 입소자나 종사자 중 추가 접종 희망자로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단,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될 때는 경과기간을 3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나 시설과 연계돼 있는 촉탁 의료기관이 맡는다.

시에는 요양병원 24곳, 요양시설 99곳이 있으며 4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5660명, 요양시설 7189명 등 총 1만2849명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경우 감염 시 중증 사망위험이 높은만큼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접종 관련 지침과 추가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모니터링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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