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3-07-24 08:10:12
▲ 보은군청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마와 함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추 탄저병 발생이 늘어날 것 예상돼 고추재배 농가에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고추 탄저병은 병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전파되고 주로 열매에 발생하며, 발생 초기에는 연한 갈색의 기름방울 같은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점차 둥근 겹무늬로 확대돼 피해가 심한 경우 수량이 30% 이상 감소하기도 한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발생이 많고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지며,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대되면서 피해가 심해진다.
농가의 경우 고추밭을 수시로 살피며 발병이 보이는 즉시 제거해야 하며, 약제 방제 시 잎과 열매에 약제가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비 오기 전과 후에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김대현 군 미래농업팀장은“고추 탄저병은 농약 살포 효과가 높은 최적기에 적정 농약을 선택하는 것이 고품질 고추재배를 위해 중요하다”며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적정 약제 방제 방법을 사용해 효과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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