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시민 온정 모은다'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 오는 4일 시청에서 집중모금 행사 열려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5-12-02 08:05:32

▲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행 홍보물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남 서산시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서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17억 원이며, 지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서는 22억 4천1백만 원이 모금됐다.

시는 오는 12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민의 온정을 모을 방침이다.

또한, 관내 15개 읍면동에서는 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집중모금 행사가 진행해 지역 주민의 기부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집중모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기부 희망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 계좌에 성금을 보내거나, 서산시 사회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 포상식’에서 ‘2024년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 난방 취약계층 50가구에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