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2-11-22 11:16:40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초구가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메타버스 문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들어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초 발달장애인 숨통 공간’을 오는 24일에 연다.
‘숨통 공간‘은 ’숨지 말고 소통하자‘는 뜻으로 코로나19로 발달 장애인의 외부활동이 위축되고 발달지연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이에 구는 오프라인에 국한된 발달장애인의 교육환경을 시·공간의 제약 없는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구현했다.
‘서초 발달장애인 숨통공간’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발달장애인들이 게임 등을 통한 교육부터 문화, 심리안정까지 다양하게 즐기도록 꾸려졌다.
층별로 살펴보면 △지하1층 장애인식개선 OX퀴즈 △1층 보물찾기 및 장애 관련 정보 공간 △2층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공간 △3층 심리안정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자동차를 타고 서리풀 터널 돌기, 서리풀 공원 점프존에서 인증샷 찍기 등 재밌는 놀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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