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지난 18일 열린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삼태산권역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행복한 동행이 주관했으며, 충청북도 인권센터와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추진됐다.
축제의 1부는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사라방드’를 비롯해 총 13곡의 클래식 기타 연주가 이어졌으며, 섬세하고 따뜻한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주단은 감동적인 합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클래식 기타의 깊은 울림과 매력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르페어 앙상블 소사이어티가 ‘침묵에서 소리로’를 시작으로 ‘판당고’ 등 7곡을 연주하며 인권과 공감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관객들이 음악의 미학과 함께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참석해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됐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상천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단양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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