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2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근로를 희망하는 기관별 방문 접수

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1-11-24 10:20:40

▲ 마포구, 2022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마포구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2022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마포구의 실업률은 3.7%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구의 마포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인턴 사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등 청년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과 더불어 대규모 장애인 일자리 제공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구는 올해 181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모집한데 이어 내년도에도 대규모 인원인 206명을 모집한다.

이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전일제 60명 시간제 29명 복지일자리 97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20명이다.

신청 방법은 근로를 희망하는 기관에 개별 방문 접수이며 접수처는 마포구 홈페이지 ‘마포구 소개 – 마포소식 –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마포구청, 마포구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41개 기관에서 행정 및 사회복지 업무보조, 환경정비, 내방객 체온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장애인 지역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발굴로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마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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