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1-11-29 19:36:55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곽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성과금 등 명목으로 받은 50억 원이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 관련해 도움을 주고받은 대가라고 보고 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장동 개발사업에도 관여된 바 없다"며 "제 무고함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달 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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