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위기 학생 이끌 ‘교육복지이음단’ 80명 모집

학습・상담・돌봄 등 6개 분야에서 취약 학생 맞춤 지원

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6-01-26 09:20:16

▲ 울산시교육청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2026 교육복지이음단’을 공개 모집한다.

‘교육복지이음단’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1대1로 결연하고, 정기적인 지원으로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 후견인 사업이다.

올해 모집 인원은 강북과 강남 지역 각각 40명씩 총 8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6일까지다.

자격 요건은 학습, 상담, 돌봄, 예술, 체육, 진로 등 6개 분야에서 지도 경험이나 자격증이 있는 시민, 또는 진정성 있는 봉사 활동이 가능한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선정협의회를 거쳐 오는 2월 25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각 구군의 지역 여건에 맞춰 울산 전역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본격 운영된 교육복지이음단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원 108명이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총 2,133회에 걸친 맞춤형 밀착 지원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성과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5.5%가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직원(94.7%)과 이음단원(91.9%)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시민 단원과 맺은 꾸준한 관계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이음단은 한 아이의 삶에 꾸준히 곁을 내어주는 어른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난해의 의미 있는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시민이 아이들의 성장 여정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