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공연 리플릿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부여군 국악의 전당(규암면 백제문로 388)에서 제68회 정기공연 '백화제방(百花齊放)'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백화제방(百花齊放)'은 ‘찬란한 우리 음악의 향연, 백 가지 꽃처럼 피어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악단은 그 이름에 걸맞게 기악, 무용, 민요, 창극, 연희 등 전통 예술의 다채로운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첫 무대는 바리공주 설화에서 영감받은 기악합주 ‘푸살’로 막을 연다. 푸살·터벌림·올림채 등 장단의 변화 속에서 무속음악 특유의 생동감과 흥을 기악합주곡으로 웅장하게 풀어낸다.
이어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돋보이는 한국무용 ‘진도북춤’이 화려한 북장단과 춤사위로 신명을 돋우고, 맑고 깨끗한 음색의 경기민요 ‘방아타령’, ‘양산도’, ‘잦은방아타령’, ‘경복궁타령’이 흥겹고 서정적인 정서를 전달한다.
또한,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창극 ‘놀부와 마당쇠’가 무대에 오른다. 욕심 많은 놀부와 그를 보좌하는 마당쇠의 이야기를 통해 쉴 새 없는 웃음과 권선징악의 통쾌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대동마당(판굿)인 ‘백제 사비의 저잣거리’가 장식한다. 악기 잽이들이 화려한 춤과 놀이 동작을 곁들이며 최고 기량을 뽐내는 무대로, 백제인들이 사비의 저잣거리에 함께 어울려 흥을 돋우던 축제의 순간을 재현하며 관객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든다.
이번 정기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국악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충남도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 신분증 확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예스24(YES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충남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우 부여군충남국악단장(부여군수)은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백 가지 꽃처럼 활짝 피워낼 이번 정기공연에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찾아오셔서, 전통 음악이 주는 신명 나는 흥과 깊은 감동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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