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전국 165개 문화재단 임직원과 문화예술인 1,000여 명이 속초에 모여 지역 문화의 미래를 논한다.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속초시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강원문화재단, 속초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전국 광역·기초 문화재단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문화교류 행사다.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속초에서 열리며, 전국 문화재단이 지역문화 정책과 우수사례를 나누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출범 이후 처음 유치한 전국 단위 문화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강원문화재단과 협력해 광역-기초 문화재단 간 상생 모델을 선보이고, ‘설악에서 피어난 문화의 빛, 동해로 번지다!’를 슬로건으로 지역문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개방형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기존 전시·포럼 중심의 프로그램을 넘어 공연, 문화투어, 프리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문화재단 간 교류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지역문화재단 우수사례 전시 및 시상, 지식공유포럼, 강원관 및 특별관 운영, 문화동행 버스킹, 문화예술투어, 지역상생 프리마켓, 지역상생 공연 등이 마련된다.
전국 문화재단의 우수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관에는 40개 재단의 사업이 전시되며, 정책 포럼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지역상생 공연도 매일 저녁 엑스포 잔디광장 상설무대에서 무료로 열린다.
7월 8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테너 김현준의 사회로 BnS 지휘자 합창단 전야제 공연이 진행된다.
7월 9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강원영상위원회와 함께 준비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특별상영이 마련된다.
이어 7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개그맨 윤형빈, 김지호, 이종훈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게임’이 무대에 오르며, 7월 11일 오후 6시에는 최정원, 서범석, 아리엘이 출연하는 ‘뮤지컬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초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의 매력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전국 165개 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인이 모여 문화도시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되짚고, 앞으로의 발전 모델을 정립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페스타가 속초 문화 자원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문화재단 간 상생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추후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