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2-01-28 10:05:40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험난한 레바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조규성의 선제골로 레바논을 1-0으로 이겼다.
최종예선 7경기 무패(5승2무)로 승점 17점을 기록한 한국은 이날 이라크를 1-0으로 이긴 이란(승점 19점, 6승 1무)에 이어 A조 2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열린 UAE-시리아전에서 3위 UAE가 2-0으로 이겨 승점 9점(2승3무2패)을 기록해 한국은 10회 연속 본선 진출 확정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총 4.5장으로 A·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벤투호는 다음달 1일 오후 11시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이번 시리아전에서 승리하면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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