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 운영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며 성장한 영재들의 결실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6-06-15 10:05:26

▲ 2026년도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13일 대전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원 소속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98명(20팀)과 지도교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2026년도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초등학교 6학년 수학, 과학, 정보 통합 과정 59명과 중학교 3학년 융합 과정 39명 학생들이 그동안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20개 팀(3, 5인 1조)을 구성한 학생들은 심화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학문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교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장기적인 탐구를 수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영재 학생들의 깊이 있는 탐구 정신과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과학, 공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특히 실생활 건강을 다룬 ‘음식 섭취 순서에 따른 혈당수치 변화’, 일상 속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컵의 두께에 따른 결로 정도 탐구’, 환경 및 공학적 분석력이 돋보인 ‘강우 강도에 따른 경사지 토양 유실량 탐구’와 ‘자석의 온도에 따른 자력 변화 연구’, 물리학적 깊이를 더한 ‘사이클로이드 곡선이 진자 운동의 등시성에 미치는 영향 탐구’ 등 스스로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설계한 수준 높은 연구들이 발표되어 큰 이목을 끌었다.

올해 발표회는 일방적인 전달 방식을 탈피하여 연구 요약 포스터를 게시하고 자유롭게 교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심사위원들은 연구의 타당성과 실험 과정의 정밀성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조력자 역할을 했으며, 동료 학생들 역시 다른 팀의 연구 결과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피드백을 교환하며 동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중등교육과 이은실 과장은 “올해 탐구프로젝트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연구 요약 포스터를 매개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학문적 소통을 이어가는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라며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학문적 시야를 넓힌 우리 영재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적의 영재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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