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14일 개최

‘한일전 특별 매치’에 ‘신임 김해협회장 취임식’으로 새로운 도약 알려

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5-12-10 10:20:25

▲ 제2회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14일 개최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제2회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가 오는 14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문별 경기에 들어가 초등·중등·고등·일반부, 프로전 등 다양한 체급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해시킥복싱협회(회장 박영애)가 주최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등에서 후원한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오전 8시 선수, 의료진 확인을 시작으로 동호인·아마추어 경기, 축하공연, 프로 경기, 시상식 등이 종일 이어진다.

오후 1시 개회식과 함께 박영애 김해시킥복싱협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김해 킥복싱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이다.

정식 종목은 링 스포츠 K-1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급은 초·중·고등부, 일반부 등 세부 기준에 따라 구성되며 프로 부문은 한국챔피언 타이틀매치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선수가 맞붙는 ‘한일전 특별 매치’가 편성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격투 스포츠 특유의 긴장감과 기술이 집중되는 주요 경기로 대회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유소년부터 성인 프로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지역 선수 발굴과 종목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주최 단체와 함께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의료지원팀, 구급차, 안전요원 등을 배치하고 경기장 안팎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한일전 특별 매치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김해를 역동적인 스포츠 도시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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