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홍천나누미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 모아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5-09-10 10:20:33

▲ 홍천나누미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홍천나누미봉사단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섰다.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이만우)은 지난 9월 8일~오는 9월 16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면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가정은 어린 세 자녀와 노모가 함께 생활하며, 주택이 낡은 상태로 인해 안전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 소식을 들은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집수리 지원에 즉각적으로 나섰다.

특히,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에, 이번에는 홍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엄영석)의 소중한 성금 200만 원이 더해져 봉사의 가치와 의미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집수리 완료 후에는 홍천교육지원청(이명성 복지사)에서도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공간 정리와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여 거주환경을 더욱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만우 홍천나누미봉사단장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봉사단원 모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은숙 서면 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홍천나누미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나누미봉사단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전해주고 있으며, 봉사 정신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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