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청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인제군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끌어온 인제활성화사업단(구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월 5일 ‘2025년 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0년간 농촌관광, 생태관광, 생태유학,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인제군 체험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유관기관, 체험마을 이장‧사무장,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발전 종합토론을 주제로 ‘인제포럼’이 진행된다.
농촌지역 정책 변화, 체험마을 운영의 지속가능성, 인제형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발전 논의하며 인제군 농촌마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감사패 수여식과 사무장 포상 등 한 해 동안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과 관계자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어 회원마을 활동 사례, 사업단 추진 성과, 농촌 크리에이투어 실행 영상 상영과 단체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인제군 농촌크리에이투어’가 첫발을 내딛은 의미있는 해로, 인제형 농촌 관광 모델을 시도하며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월에는 시골 정취를 담은 김장 체험 상품 ‘인생2막 인제에서 빛나’, 산촌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햇살을 굽다’가 운영되며, 겨울 자작나무숲을 테마로 한 ‘하얀숲, 하얀겨울’ 상품도 사전 예약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인제활성화사업단은 “20년 동안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인제군의 대표 농촌관광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성과보고회가 향후 인제 체험마을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여를 통해 인제군 농촌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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