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디어센터, 9월 특별프로그램 개최

청취자와 함께한 라디오의 역사, 남태정 라디오PD를 만나다

양현명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5-09-10 10:20:09

▲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오는 25일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 PD열전 – 남태정 PD편’을 개최한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로, ‘수미C의 성덕일지’는 수원시미디어센터가 매달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PD들을 초청하여 시민들과의 만남을 제공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 사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각 분야의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부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아카데미' 등을 연출한 주철환 PD와 5월에는 '해를 품은 달'을 연출한 김도훈 PD, 6월에는 '아는형님', '트래블러' 등을 연출한 최창수 PD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리고 7월에는 1997년부터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활약하며, '추적 60분', '역사스페셜', '인간극장'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김영선 다큐멘터리PD와 '뽀뽀뽀', '남자 셋 여자 셋' 등을 연출한 송창의 PD가 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남태정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MBC 라디오PD이자 현재 MBC 라디오국 팀장으로 '이적의 FM 플러스', '유희열의 ALL THAT MUSIC',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성시경의 FM음악도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등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진솔하게 다가가는 연출 방식을 선보여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디오의 흥망성쇠,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청취자에게 진심을 전하는 라디오 기획의 핵심 노하우와 제작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남태정 PD는 한국 라디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중심축 역할을 해온 PD로, 이번 강연은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는 시민뿐만 아니라 라디오 기획 및 제작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도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더 나아가, 라디오와 음악, 사람을 잇는 창작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하여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미디어센터 대표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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