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3-09-07 10:25:24
▲ 울산교육청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지역을 권역별(남구, 중구, 동구, 북구, 울주군)로 나눠 11~15일까지 학부모 1,066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울산형 고교학점제 학부모 대상 권역별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거주 학군에 따라 5개 권역별로 일정을 달리해 진행되며 자녀의 학교급에 따라 권역별로 2개 강좌가 운영된다.
A 강좌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계 적용기(’23~’24년) 고교 생활에 대해, B 강좌는 초5~6학년, 중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면 적용기(’25년) 이후 고교 생활에 대해 안내한다.
강사는 울산형 고교학점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 지원 경력이 많은 고교학점제 지원단 9명이 맡았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여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한 조언과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로 바뀌는 교육 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학생들이 진학할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자녀의 과목 선택과 진로 학업 설계 과정 지도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고자 양질의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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