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우리아이 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 교육 성과 나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운영 성과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성과나눔회에서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선도학교, 디지털 시민 교육 실천 학교 등 총 5개 분야에서 20여 개의 체험관이 마련돼 각 분야의 실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체험 참여 중심으로 운영된다.
연구·선도학교 부문에서는 ‘수업을 바꾸는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와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도구 체험관’, ‘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에이피티(APT) 사업’ 등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 중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전시, 체험 형태로 제공된다.
디지털 문해력·시민교육 실천 학교 체험관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디지털 예술(아트) 체험’, ‘사실 혹은 거짓 맞추기’ 프로그램 등 디지털 시대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또한, 스팀·창조혁신(메이커) 교육 분야에서는 ‘2 in 1 엘이디(LED) 자이로 자동차’, ‘해양 쓰레기 수거 마이크로비트 로봇 체험’,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적정기술’ 등 학생들이 과학, 기술 융합 활동을 직접 수행하며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실습형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사장 중앙에는 별도의 휴게 공간이 마련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한 수업 사례집을 배포하는 등 참가자들이 교육혁신 성과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울산교육 현장 전반에서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 기반의 학생 맞춤교육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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