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따뜻한 행복 교육 확대’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단위 학교 여건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 형성과 안정적인 학습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에 도내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1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교우 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각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 결손 해소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에도 도내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했으며, 대형 산불 피해 지역 학교를 우선 지원해 36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 규모와 운영 내용에 따라 교당 최대 500만 원 이내에서 총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과 학교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특색에 맞게 운영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회복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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