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3-05-26 11:17:37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6월 1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 3675명으로 재학생은 37만 537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 8300명이다.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 3473명이 감소했으며 재학생은 2만 5098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 1625명 증가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목)에 실시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며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갖는다.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영역별 출제 방향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교재와의 연계 비율 등은 시험 당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그 성적은 6월 28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채점에는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응시생은 답안을 작성할 때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특히 필기구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marking)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정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6월 모의평가의 시행과 관련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 지원자 현황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46만 3239명, 수학 영역 46만 411명, 영어 영역 46만 3027명, 한국사 영역 46만 3675명, 사회탐구 영역 24만 3767명, 과학탐구 영역 24만 4993명, 직업탐구 영역 7405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만 653명이다.
수험생 중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9명,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31명,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 101명,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10명으로 총 151명이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 및 1‧3‧4교시 음성평가자료(화면낭독프로그램용 파일)와 2교시 수학 영역에서 신청자에 한해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고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확대(118%, 200%, 350%) 및 축소(71%) 문제지를 제공하며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에게는 3교시 듣기평가 대본을 제공한다.
나. 시험 시간 운영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의 순서로 실시된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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