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죽림양지길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완료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주민 만족도 향상

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5-09-18 10:25:43

▲ 죽림양지길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통영시는 통영시 죽림양지길 62번지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적용한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해당 구간은 한부모복지시설과 마을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생활 골목길로, 기존에는 보안등 수가 부족하고 노후화로 인해 주변이 어두워 주민들이 보행 시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죽림양지길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어두운 골목길에 ▲보행자의 안전 및 빛공해를 고려한 수목등 설치 ▲돌담을 활용한 라인바 조명 연출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LED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야간에도 충분한 조도를 확보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방범 효과는 물론, 마을 경관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어두워서 불안했던 밤길이 밝아져 안심된다”, “조명이 예쁘게 설치되어 마을 분위기까지 달라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안전과 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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