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진흥기금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26일까지 50억 원 규모의 2026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지연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여행사와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과 자금 운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다.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 총 12개 업종이다.
시설자금은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 원 ▲개보수 5억 원까지 지원하며, 운영자금은 인건비와 임차료 등으로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2월 26일부터 6개월 이내에 광주은행 등 취급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를 실행해야 하며, 대출금리는 연 1%로 도 자체 최저 수준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4년 말부터 이어진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2025년부터 확대 시행한 ▲운영자금 한도액 증액(각 1억 원) ▲대상 업종 확대(6개에서 8개 업종) ▲청년기업 지원 강화(우선 선정·지원액 증액) 등의 지원을 올해도 유지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업계가 체감하는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 지원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을 통해 업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총 600억 원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85개 업체에 총 630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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