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맞춤형’민방위훈련 실시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수원시 매탄3동은 지난 8일 관내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에서 맞춤형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민간전문가가 아동시설에 알맞게 설계한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시설 구성원 전원이 적정시간 내 대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훈련내용은 아동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전달됐다.

시설관리자와 주민, 공무원 및 지역아동 등 30여 명은 재난상황에서 아동과 함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처요령을 연습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교사 등 시설관리자가 초기 대응에 적절히 임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소화기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훈련을 준비한 이도영 매탄3동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역주민 모두가 당황하지 않고 어린이를 우선 보호하며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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