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양현명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4-02-19 11:05:44

▲ 영통구청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 봉사단’은 균형잡힌 식사를 준비하기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지역 주민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1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민간 사회봉사 단체다. 매월 1회,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날 회원들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희망찬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견과류 부럼 세트와 따뜻한 반찬을 준비했다.

반찬을 후원받으신 홀몸어르신은 “자식들도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챙겨주기 힘든데 따뜻하고 맛있는 집 반찬을 이렇게 매번 챙겨주니 오래오래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손맛1004봉사단의 이광자 단장은“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반찬과 오곡밥 등을 함께 즐기며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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