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가야초등학교, 행복드림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기부로 나눔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함안군은 가야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행복드림 나눔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 115만 2323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물품을 기부하고 학생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진행됐고, 장터에서 모인 금액을 전액 기부했다. 행복드림 나눔장터 행사는 나눔의 의미와 자원 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체험의 장이 됐다.
김성렬 가야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장터를 기획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정성이 담긴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가야초등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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