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마지막 토요일은 영암 로또데이에서 즐겨요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영암군이 10월 마지막 토요일인 25일 영암읍 매일시장과 달맞이공원에서 정기 문화행사 ‘제4회 영암 로또데이’를 개최한다.
영암 로또데이는 도시재생사업과 청년문화를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교류 증진을 추진하는 지역축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을 즐기는 도시재생형 플리마켓 문화행사다.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밤과 핼러윈(Halloween)을 주제로,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암읍 매일시장에서는 오후 4시 ‘낭만 DJ 공연’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오일마켓,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이 열린다.
문화 공연으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불쇼, 저글링 서커스, 통키타 버스킹, 색소폰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일마켓 부스에서는 개성 있는 판매자들이 △무드등 꾸미기 △핼러윈 펠트 안경 만들기 △드로잉 캔버스 아트 △LED 풍선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공예품도 판매한다.
아울러 삼겹살 꼬치, 베트남 쌀국수, 떡볶이, 컵치킨, 닭꼬치, 파전 등 야시장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주민참여로 아나바다존, 에어바운스존도 열리고, 핼러윈 포토존과 의상 대여, 즉석사진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행운의 기념품 추첨 등 즐길 거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달맞이공원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5종이 시작된다.
오후 5시에는 ‘무소음 DJ파티 사일런트 디스코’, 오후 6시에는 달빛시네마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 '괴물의 아이' 상영이 이어진다.
상설 운영 부스에서는 영암 청년농 등이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경제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청년 파머스마켓’이 열려 햅쌀, 대봉감, 멜론, 샤인머스켓, 무화과, 고구마 등 9종의 농산물을 최대 2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영암 로또데이는 가을밤 프로그램과 가족참여형 플리마켓을 결합해,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동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다.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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