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중학교 생활 안내서 ‘2026 중학교 올래?’ 표지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6 중학교 올래? 중학교 생활 안내서를 보완하여 제작해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중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핵심 정보를 담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수칙 등 주요 내용을 새롭게 추가해 안내 내용을 더욱 강화했다.
책자는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및 보호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중학교 입학 전 기본 준비 시간표 및 교과 이해,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 안내, 학생생활규정 및 학교폭력 예방, 내 마음·내 건강 돌보기, 드림노트북 소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체계, 고등학교 진학 정보 등 중학교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중학교 생활탐방로’ 목차에 학생인권·교권,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 내 마음 돌보기, 도박·흡연·마약류 중독 예방,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새롭게 추가하여 학생 안전과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보를 한층 강화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보호자 연수를 9일(서귀포)과 11일(제주시)에 운영할 예정이며, 연수를 통해 안내서를 제공하고 자녀의 학교생활 이해도 제고 및 효과적인 학습·생활 지원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와 전자책도 함께 제작해, 교원과 학생, 보호자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8일부터 도교육청 누리집(학교교육 →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 → 일반자료실)을 통해 공개하고 학교로도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학교환경에 보다 자신 있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자 또한 자녀의 성장과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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