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 직업계고 인재성장 기업 공개 토론회(포럼)’를 11월 1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안내하고, 직업계고 인재 채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공사, 하나은행 등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관)의 임원 및 인사 담당자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직업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계고 인재양성 정책의 주요 내용과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기업들이 여건에 맞게 채용 전략에 활용하거나, 직업계고의 인재 성장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정보(붙임1 참조)를 공유했다.
아울러, 정책을 활용한 구체적인 기업 사례(한국전력공사, 크래프톤 정글)를 제공하여, 기업 관계자가 정책의 효과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정책 참여‧활용을 촉진하고자 했다.
이어서 “중등직업교육에 대해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기업과 정책 담당자 간소통 순서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업 관계자들은 현장 인력 수요,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등 관련 정책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일부 기업에서는 채용 과정의 애로사항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는 단순히 직업계고 인재양성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함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다.”라고 말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직업계고가 산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인재양성의 중심(허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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