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따뜻한 동행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임실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모임인‘임실군 사회복지 행정연구회’가 지난 18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회원 56명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의 5%를 꾸준히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탁된 200만원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선발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 사다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결성 35주년을 맞이한 이 모임은 실무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동시에, 오랜 시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며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군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김미연 회장은“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앞으로도 전문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는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현안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기탁된 성금은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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