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노형중, 학생·보호자·교사 함께한 ‘100인의 리딩 축제’ 운영

한 문장 한 문장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 이해하다

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6-06-15 12:05:31

▲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 프로그램 ‘100인의 리딩 축제’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노형중학교는 10일 본교 시청각실과 청솔 꿈마당에서 재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 프로그램 ‘100인의 리딩 축제’를 운영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100인의 리딩 축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책을 매개로 학생·보호자·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로 연계 특강 ▲100인 낭독회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플루트 연주와 노래 공연과 사연 소개 등이 더해져 풍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 진로 연계 특강에서는 제주 지역 문학공동체이자 독립출판사인 ‘동네문학’의 차영민 대표와 ‘제주의 아침, 한 줄 오프닝’의 저자 고은정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출판과 방송 분야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살펴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100인 낭독회’에서는 ‘제주의 아침, 한 줄 오프닝’을 함께 읽으며 학생과 보호자, 교사가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자치회 학생들의 사회로 책 속 이야기와 사연, 특별 공연이 어우러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글쓰기와 방송작가에 관심이 있었는데 특강을 통해 관련 직업의 매력을 알게 되어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낭독회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형중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와 수업 중심 독서교육 선도학교, 관계 회복 선도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서와 진로교육, 관계 회복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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