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진면 장산방조제 사진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에 ‘회진면 장산방조제’가 선정돼 총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회진면 덕산리 일원이다.
해당 지역은 바다와 인접해 만조 시 침수 피해가 더욱 확대되는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1940년 준공돼 86년이 경과한 노후 방조제로 재해 위험이 상존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특히 2024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누적 강수량 최고 372mm, 시간당 최대 74mm의 집중호우로 광범위한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면서 방조제 개보수의 시급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이번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장흥군은 2026년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제방 보강(L=780m), 그라우팅 755공 시공, 배수갑문 교체 등을 포함한 세부 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농경지 약 9ha에 대한 침수 피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산방조제 개보수사업을 통해 몽리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최근 반복되는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업 기반시설 정비와 재해 예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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