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2025년 하반기 작은음악회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창원특례시는 8일 동읍 자여초등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작은음악회’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재즈국제공항’ 밴드가 올라 재즈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곡들을 선보였으며, 앵콜 무대에서는 교가를 함께 불러 큰 감동을 안겼다.
공연은 재즈가 접목된 클래식, 동요,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작은음악회’는 창원시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민간 공연예술단체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마산종합사회복지관, 혜림학교 등 1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한 교직원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 큰 기쁨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학생들도 “음악이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정원 문화예술과장은 “작은음악회가 시민들께 기쁨과 감동을 전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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