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사가 어르신들에게 식생활 지도 교육을 하고 있다.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대구 수성구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5년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건강가꾸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산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스스로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체육지도자)은 ▲혈압 측정 ▲식생활 지도 ▲구강 상태 체크 및 관리 ▲치매 예방 스트레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이상 발견 시 지역 의료기관에서 조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홀몸 어르신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
현재까지 고산권 경로당 78개소 중 51개소를 방문해 약 840명의 어르신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까지 나머지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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