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시설관리공단, 어르신 대상‘안전 앱 설치 캠페인’성황리 개최

노산문화제 연계 안전문화 확산, 248명 어르신에 보이스피싱 예방 앱 보급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5-09-26 12:40:54

▲ 노산문화제 대국민안전캠페인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노산문화제' 현장에서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어르신 248명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안전 앱(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주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이 마련한‘시설 홍보 및 대국민 안전캠페인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평창군청 안전교통과 및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가 협력하여 추진됐다. 공단은 △자체 관광시설 홍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안전 홍보물품 배부 △팝콘 제공을 통한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공단 직원들은 어르신 개개인의 휴대전화에 직접 안전 앱을 설치해 주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248명의 어르신이 실질적인 디지털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 큰 의미로 평가된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해 공단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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