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룸·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 직권부여 조사 추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관내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상세주소 직권부여’ 기초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를 말한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대부분 동·호수가 주소에 등록돼 있지만,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은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택배나 우편물을 받는 데 불편을 겪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대가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의 신청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조사원이 대상 건물을 직접 방문해 건물 구조와 거주 현황 등을 확인하는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완료 후 소유자와 임차인의 의견을 수렴한 뒤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주소가 확정되면 전입신고 때 상세주소를 기재할 수 있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등 행정 서비스도 더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조사는 6월까지 실시되며, 상세주소 부여 등 후속 절차는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가 부여된 건물 출입구에 상세주소판 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상세주소 직권부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 속 주소 사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행정 서비스”라며 “조사관의 현장 방문 시 건물 소유자와 거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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