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생일축하사업 추진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지난 17일, 호매실동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취약계층 생일파티는 외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이 생일날 가족과 지인을 초대하여 축하 노래와 식사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한 사업으로 대상자의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8월의 주인공은 청각장애를 가진 독거노인으로, 이규순 부위원장이 운영하는 바다횟집에서 회 정식 생일상 및 직접 담근 된장을 선물했고,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름이불세트와 생필품 및 케이크를 후원받아 전달했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정성스런 생일상을 받게 되니 20여 년 전 행방불명 된 유일한 가족인 아들이 생각난다. 어딘가에서 아버지 생일을 기억해 주며 몸 건강히 잘 지내길 바란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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