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서보람 연구위원, 안은영 충남도 생활보장팀장, 장여옥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 이래혁 순천향대학교 사회족지학과 교수, 장안서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복지·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충남의 가족돌봄 아동·청년의 현황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미영 실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보람 연구위원이 진행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내용을 발표했다.
연구발표에서는 가족돌봄을 수행하는 아동과 청년의 교육·정서·사회적 어려움, 지역사회의 돌봄자원 부족, 위기 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 체계 미비, 법·제도적 보호공백 해소 필요성 등이 핵심 과제로 제기됐다.
또한 가족돌봄 청년층의 증가와 돌봄 부담의 장기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확충 ▲가족돌봄 청년 지원 조례 강화 ▲정서·학업·취업 연계 서비스 마련 등이 제안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가족돌봄 아동·청년은 제도권 밖에서 고립되기 쉽다”며 “실태 기반의 정책 보완과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옥 원장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서 정책연구와 입법 기능이 연계되어 가족돌봄 아동청년들의 삶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충남 및 시군의 조례 정비를 통하여 가족돌좀 아동 및 청년의 지역별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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