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이종진의원,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시스템 구축한다!

이종진의원, '부산광역시 구강건강 증진 조례' 일부개정안 발의

양현명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3-09-19 13:30:40

▲ 부산시의회 이종진의원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3,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구강건강 증진 조례'일부 개정안이 9월 19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종진 의원은 지난 6월, 제314회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구강진료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위해 장애인 치아건강관리 실태조사, 중증장애인 구강 진료 전담 인력 확충, 부산형 장애인 구강보건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한 바 있다.

5분자유발언에 이어 지난 7월에는 복지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조례 개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분들과 진료 대상자인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지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설치·운영과 장애인 구강건강 안전망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이종진 의원은 “장애인 구강진료 체계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논의해 왔던 대책과 방안을 조례에 대폭 반영하고 체제 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두고싶다”며 조례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나아가 “본 조례 개정으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의 환자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센터와 권역센터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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