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1-12-04 12:43:43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752명, 사망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까지 최다 기록인 지난 2일(5265명)보다 87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736명)보다 16명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지난달 28일 56명 이후 첫 70명대로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발생한 이후 모두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327명, 해외유입은 25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73명, 경기 1675명, 인천 28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01명, 충남 133명, 대전 126명, 경남 114명, 강원 114명, 대구 90명, 경북 90명, 전북 65명, 충북 56명, 전남 52명, 광주 39명, 제주 21명, 세종 8명, 울산 7명이 나왔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날 3명이 새로 확인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해외유입 4명, 국내 감염 5명 등 9명이다.
방대본이 전날 0시를 기준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총 13명이며 4명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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