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월 21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 시작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17일 0시 기준으로 4476만명이 1차접종을, 4426만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3차접종은 총 2989만명이 받아, 전체 인구 대비 58.3%, 60세 이상 인구 대비 87.3%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및 우세종화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다.
2월말을 기준으로 접종간격 도래자 대비 3차접종률은 73.3%로 연령별로는 70대가 95.4%로 가장 높았으며 80대 이상이 94.3%, 60대 91.3%, 50대 78.7%, 40대 63.6% 순이었다.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은 58.5%, 2월 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64.2%이며 대상자 대비 접종률로는 20대와 30대 연령층도 50%를 넘었다.
예약자까지 포함할 경우 인구 대비 62.0%, 2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68.0%로 접종률 상승폭이 두드러지지는 않으나 꾸준히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2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자 대비 93.0%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13~18세 청소년은 현재까지 226만명이 1차접종을 받았으며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2.0%, 2차접종률은 78.0%로 집계됐다.
신학기부터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약 90%의 1차접종률을 나타내고 있고 2차접종률도 87%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는 고등학생보다는 접종률이 다소 낮으나, 1차접종률은 약 75%, 2차접종률도 약 70%로 높은 편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5%를 초과해 매우 높은 상황이나,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의 접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2월 2주 1차접종은 2.4만명, 2차접종은 6.2만명이 신규로 참여했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지난 14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전주 동일 요일 대비 1차접종 건수가 3~4천 건 증가했다.
접종 초반이기는 하나, 국민께서 접종 경험이 많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의 도입으로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가 확대됐다을 확인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21일 0시부터 시작된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자 하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 등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오는 3월 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약한 날에 접종할 수 있으며 2차접종일은 1차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
앞서 14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당일접종을 시행 중이며 지정위탁기관은 오는 3월 6일까지 운영된다.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 가능하다.
3월 7일 이후에도 전체 위탁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 가능하도록 해, 사전예약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접종과 3차접종도 가능하다.
2차접종은 1차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학적 사유로 의사가 판단한 경우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통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한 경우, 3차접종은 노바백스 백신이 원칙이며 접종간격은 2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이다.
단,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메신저리보핵산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 외의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기초접종 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 의사 판단 하에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재가노인·재가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중 미접종자는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접종을 받지 못했던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사각지대를 해소해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 시행 중에 있다.
기초접종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에 대해서는, 추가 기초접종 이후 부스터 접종을 통해 면역 형성을 높이고 중증·사망을 예방하고자 한다.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4차접종 대상 여부 등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 가능하며 3차접종 시 면역저하자로 접종하지 않은 경우 의료기관에서 받은 서류를 지참해 접종 가능하다.
현재, 14일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예약접종의 경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 대상자의 추가접종으로 면역 형성을 제고하고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병원·시설 내 감염 및 전파를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고자 한다.
18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또한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따라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 감염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적용해 3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련 부처·협회 등에 안내했다.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방문접종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방역상 필요한 경우 적용 가능한 접종간격을 고려하면 14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수요조사 및 백신 배송 일정 등에 따라 병원·시설별 일정이 상이할 수 있다.
추진단은 “이번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면역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 대상인 고위험군이신 분들은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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