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주시는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2025년 지역복지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지방자치단체와 의료·돌봄 추진 유공 16개 기관에 대한 장관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제주시는 2024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간 통합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와 협업해 ▲제주가치돌봄사업, ▲노인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 시범사업,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취약계층 대상 ‘몬딱서비스’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존중받는 노후를 위한 지속가능한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국적 사업 확대에 대비해 T/F팀 구성, 인력 확보 등 기반 마련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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