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아트뮤지엄 려', (사)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제 28회 회원전 개최
[무한뉴스=정충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사)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을 아트뮤지엄 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화‧수‧목‧금‧토(火水木金土)’는 회원들의 작품 제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오행의 한자를 매개로 삼아 예술표현의 재료와 본질적 요소를 하나로 엮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적 화합을 상징한다.
火는 불을 매개로 유리, 금속 재료의 변화를, 水는 모든 창작의 근본이 되는 흐름과 생동을, 木은 목공예를 비롯한 유기적 삶의 재료를, 金은 단단한 금속의 질감을, 그리고 土는 흙으로 빚어낸 도자와 테라코타 조형의 생명력을 의미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박종문 회장)는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열정을 다해 준비한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며 선보여지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과 작은 떨림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여주미술협회는 여주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 활발한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며 매년 역량있는 신진 작가들의 유입을 통해 지역미술계의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여주시민이 다양한 예술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폭넓은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밝혔다.
이번 ‘제 28회 (사)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의 오프닝 행사는 11월 12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가 열리는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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