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낯선 도전도 두려움 없이…서산 장애학생들, 직업기능경진대회서 값진 성장

직업 역량 키우며 미래를 향한 한 걸음... 노력의 결실로 값진 성과 거둬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6-06-15 15:30:03

▲ 서산 장애학생들, 직업기능경진대회서 값진 성장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소속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학생들이 지난 6월 13일 당진꿈나래학교에서 열린 ‘2026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직업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산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 10명이 ▲제품포장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로보트론 종목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대회를 앞두고 학교에서 꾸준히 연습을 이어오며 작은 실수에도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여러 번 연습하고 스스로의 기록을 조금씩 넘어서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뿐 아니라 자신감과 성취감도 함께 키워나갔다.

특히 특수학급 부문에서는 전체 6개 분과 중 4개 분과에 참가해 서산중앙고등학교 학생 4명과 서산고등학교 학생 1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서산지역 특수학급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11년 만에 금메달 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이 됐다.

또한 특수학교 부문에서도 전체 6개 분과 중 3개 분과에 참가하여 2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직업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분야인 ‘로보트론’ 종목에도 과감히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접하는 분야임에도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결과에 앞서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휴일에 진행된 대회였음에도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과제를 수행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최선을 다해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이어졌고,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며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서산교육지원청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노력의 기쁨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한 단계 성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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