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2-02-09 13:33:48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9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 9567명 발생했고 누적 113만 12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 9402명, 해외 유입은 165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 1630명, 경기 1만 3641명, 인천 3912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 9183명(59.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충남 1761명, 광주 1495명, 충북 1375명, 전북 1225명, 전남 1015명, 대전 940명, 울산 789명, 강원 736명, 제주 412명, 세종 285명 등 2만 219명(40.9%)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이며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6943명(치명률 0.6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747명, 2차접종자 1만 5872명, 3차접종자 16만 84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9만 5583명(87.1%), 2차접종자수는 4414만 144명(86%), 3차접종자수는 2842만 6995명(55.7%)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오는 10일부터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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