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시군 간담회 개최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남도가 지역사회 중심의 평생 구강건강 실현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3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단과 시군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치과공중보건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특강 △올해 구강보건사업 시행결과 평가 △내년 사업 세부시행 계획 수립 설명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안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토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양남영 공주대 간호학과 교수가 ‘지역사회 진단 및 사업계획서 수립과 결과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현장 실무 중심의 사업기획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서천군 보건소의 우수사례 발표와 노인방문구강건강시범사업 경험 공유를 통해 시군 간 상호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간담회를 계기로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강화 △취약계층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지역사회 자원 연계 확대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도민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보건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강보건정책은 도민의 먹거리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정책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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