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지털트윈 개념도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한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결과, 서울 서초구, 청주시 등 7개 지자체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디지털트윈시범사업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험해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금년이 두 번째로 시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제2차 시범사업에서는 지난 1차 시범사업과 달리 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더 고도화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능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교통, 환경 등 5가지 분야로 나눠서 공모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골고루 사업대상지를 선정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14인)를 구성,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침으로써 사업의 혁신성, 활용가능성 및 지자체의 적극성을 심도있게 평가해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담은 사업을 선정하였다.
한편 공모기간 동안 총 25곳의 지자체가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공모에 참여하는 등 시범사업에 대한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에는 각각 7억 원씩 국비가 지원되어 지방비 포함 총 14억 원 규모(지방비 5:5 매칭)로 추진된다.
한편 국토부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일정을 철저히 관리함과 동시에 시범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선정 지자체에 행정적, 기술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교통, 환경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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