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문화교류 및 협력 MOU체결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무주군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글로벌전통태권도연맹(총재 준리), 국제태권도사관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와 ‘태권도 문화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통 태권도의 복원과 계승 발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권도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제 태권도 문화 교류, △태권도 교육 및 연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홍보 협력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무주군은 태권도 관련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전통태권도연맹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등 태권도 현안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 태권도인들과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비전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글로벌인재양성센터가 국제적인 협력 속에서 더욱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전통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2025 무도 태권도 글로벌 싱크탱크 서밋’ 행사가 진행돼 150여 개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교류했다.
‘글로벌전통태권도연맹’은 5대양 7대륙, 160여 개국 규모의 태권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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