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교육부는 5월 21일 서울 라이브로홀에서 실시간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2026년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부에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은 학부모가 자녀를 키우고 학교를 보낸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당국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6년에는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5,943명이 모니터단으로 위촉됐다.
모니터단은 올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교육정책을 대상으로 상시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부모On누리 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학부모 대상 온라인 콘텐츠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희망에 따라 교육부가 개최하는 정책설명회, 토론회, 현장 간담회 등에 토론자(패널)로 참석하여 의견을 전달할 수도 있다. 이처럼 온‧오프라인으로 수렴된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해당 정책 부서에 전달하여 향후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줌(Zoom)과 전국학부모지원센터 유튜브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은 스튜디오 현장에서, 모니터단과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발대식의 1부 ‘소통의 장’에서는 모니터단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함께하는 모니터단 서약식’이 진행됐다. 이후 2025년에 활동했던 모니터단 학부모의 경험을 공유하고, 2026년 신규 모니터단 학부모의 참여 소감을 듣는 순서가 이어졌다.
2부 ‘배움의 장’에서는 최근 문해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의 ‘자녀의 문해력과 독서지도’ 특강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 애송이들 잘 들어요’를 집필한 개그우먼 김경아와 참여 전문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강연 후에도 전문가와 모니터단원들 간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자녀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님들의 자녀 양육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그간 국가 단위의 정책 수립에 큰 힘이 됐다.”라고 말하며, “올해도 학부모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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