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과 도민들이 경기를 즐기면서 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회 개막일인 11일부터 폐회일인 16일까지 엿새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홍보관 구역에 ‘지역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해보고 가상현실로 음주운전의 위험을 체감하는 등 몸으로 직접 익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제주’를 알린다는 구상이다.
홍보관은 개회식이 열리는 11일 오전 10시 문을 열어 이튿날부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주말과 평일로 나뉜다.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심폐소생술 실습과 가상현실 음주운전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형 체험 부스가 집중 운영된다.
위급 상황에서 몸이 곧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반복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업 수행기관이 분야별로 참여한다.
- 14일에는 스마트안전컨설팅㈜이 농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감귤농업 안전 퀴즈와 농작업 안전용품 전시·사용법 안내를 진행한다.
- 15일에는 사단법인 안전보건진흥원이 취약계층 재해 예방을 맡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험성평가 체험과 중국어·네팔어 등 안전보건 통역 안내를 제공한다.
- 16일에는 노무법인 오름이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주제로 산소구조마스크·복합가스측정기 등 안전장비 체험을, 이와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주제로 다국어 안전매뉴얼·안전물품 전시와 안전표지 맞히기를 운영한다.
홍보관 운영에는 제주도 안전정책과와 함께 안전지킴이, 제주안전교육센터 등 안전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제주도는 대회 기간 일일 참여인원과 홍보물 배부 실적, 현장 의견을 취합해 추석 연휴(24~27일)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안전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한 번 몸으로 익힌 안전수칙은 위급한 순간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며 “방문객들이 경기장에서 익힌 안전수칙을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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