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 경기도의원, “쌀값 안정을 위한 실용적 전략과 농산물 할인지원사업 운영 개선” 주문

농산물 할인지원사업은 소외되는 농민·노년층 없도록 운영해야

양현명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3-11-10 18:20:18

▲ 서광범 의원, 경기도에 '쌀값안정 정책마련과 농산물 할인지원사업의 운영 개선' 주문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이 10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과 경기도 농산물 할인지원사업의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경기미 재고량 증가와 불안한 수매가로 인해 농민들의 불안이 날로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쌀 공급 조절을 위해대체 소득작물로 유도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경기도 농산물 할인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많은 농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히 쌀 수매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도적 개선 사항으로 마을 회의에 홍보물을 배포하여 디지털 정보에서 소외된 농촌의 노년층에게 사업 내용이 전달되도록 할 것과 품목 할인 내역을 영수증에 표기하여 할인 적용 여부를 쉽게 확인되도록 할 것 등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농산물 할인지원사업은 도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많은 농민과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향후 운영시 미비한 점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기후변화 위기가 커지는 요즘 경기도의 친환경인증 농가는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며 친환경농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할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특히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생산농가에 대한 단가 현실화와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한편 서 의원은 실제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도의원으로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농정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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